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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김장철, 배추·무 공급 확대 및 김장재료 50% 할인… 안정적인 수급 대책으로 소비자 부담 경감"

by 리얼라이프 지니 2024. 10. 25.

2024년 김장철을 맞아 정부는 국민들의 김장 비용 부담을 줄이고,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관계 부처는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통해 배추와 무 등 주요 김장재료의 공급을 크게 늘리고, 수산물 할인 행사를 통해 김장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김장김치

이러한 조치들은 배추, 무와 같은 주요 채소의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초기 우려를 불식시키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김장철에 소비가 집중되는 배추와 무의 계약재배 물량을 대폭 늘리고, 기상 악화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비축 물량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올해 김장철에 배추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1. 배추와 무 공급 확대 가격 안정세 기대

정부는 올해 김장철을 대비해 배추 계약재배 물량을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하여 2만 4000톤의 배추와 9500톤의 무를 공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김장 성수기에 배추와 무의 수급 불균형을 방지하고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기상악화로 인해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도 대비해 비축 물량 1000톤을 항상 준비하여 시장에 즉시 공급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입니다.

 

초기에는 여름철 폭염으로 배추 생육이 부진해 수급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생육 관리와 영양제 투여 등으로 작황이 회복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배추와 무의 생산량이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도매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11월 김장 성수기 이후에는 배추와 무 가격이 더욱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 50% 할인 김장철 수산물 소비 부담 완화

김장철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수산물의 가격 안정화도 이번 대책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코리아 수산페스타(11월 20일~11월 30일)' 기간 동안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김장에 필요한 수산물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대책으로, 김장철 장바구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천일염은 정부 비축 물량 5000톤을 시장에 방출해 소비자 가격을 낮출 계획이며, 새우젓과 멸치액젓 역시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할인 행사는 대형 마트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중소형 마트에서도 동시에 진행되어, 소비자들이 어디서든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김장재료 전반 공급 안정과 가격 하락세

김장 재료

김장에 사용되는 14개 주요 재료인 배추, 무, 고춧가루, 양파, 마늘, 대파, 생강 등도 올해 생산량이 충분해 공급 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고춧가루, 양파, 대파 등은 생산량이 증가하여 가격이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늘의 경우 국내 생산량이 다소 감소했지만, 수입량이 증가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또한 김장재료 원산지 표시 단속과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관리도 강화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김장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김장철 국민들의 소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도록 돕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4. 김장철을 대비한 정부의 철저한 준비와 협력

정부는 올해 김장철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 부처 및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올해 김장재료 공급 여건이 대체로 양호하고,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배추 수급 우려도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생육 관리 덕분에 안정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국민들의 김장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 역시 천일염을 비롯한 주요 김장재료인 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여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경감시키겠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김장철 소비 안정화를 위해 나서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한국유통인연합회 최병선 회장은 배추 생육 초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농업인들의 노력으로 작황이 회복되었으며, 김장 성수기에 공급 차질이 없도록 계속해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단체협의회 남인숙 회장 역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소비자단체 차원에서 김장재료 가격 및 출하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결론

2024년 김장철을 맞아 정부는 국민들의 김장 비용 부담을 줄이고, 김장재료 수급 안정화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배추와 무를 비롯한 주요 재료의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하고, 수산물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하게 김장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김장철이 본격화되는 11월 이후, 국민들의 김장 준비가 한층 더 수월하고 경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지속적인 협력과 관리를 통해 김장철의 안정적인 수급을 이어가고, 국민들의 소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044-201-2236), 식생활소비정책과(044-201-2285),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044-200-5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