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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0세 이상 성인을 위한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 35만원 지원"

by 리얼라이프 지니 2024. 10. 22.

정부는 2024년부터 30세 이상 성인 1만 명에게 디지털 기술 적응과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평생교육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특히,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평생교육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형태의 성인 맞춤형 교육 과정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교육부가 주도하며, 성인 재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대학들과 협력하여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발표에 따라 AID 30+ 프로젝트를 통해 30세 이상 성인이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직무에서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디지털 평생교육 이용권을 도입하여 연간 35만 원씩 지원받는 혜택을 제공하며, 성인들이 AI 및 디지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한다.

1.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의 도입 배경과 목적

우리나라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인의 기술 적응력이 뒤처질 우려가 있었다. 특히, 직무능력과 관련된 디지털 기술 습득이 필수적인 시대로 접어들며, 교육부는 성인들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직무 및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인 학습자들이 더 나은 직무 능력을 갖추고, 사회 전반에서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 연간 1인당 35만 원의 교육비 지원으로 성인들이 다양한 디지털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돕는다.
  • AID 30+ 프로젝트: 100개 대학을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선도대학으로 육성하여 다양한 맞춤형 성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2. 인공지능·디지털 경력 도약권의 신설

인공지능-이미지
AI 인공지능 이미지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 외에도 인공지능·디지털 경력 도약권(AID 커리어점프 패스)이라는 새로운 제도가 신설되었다. 이 제도는 직무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성인들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성인 학습자들이 개인의 필요에 맞는 디지털 교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경력 도약권은 단순히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직장 내에서 디지털 전략을 활용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성인 학습자는 디지털 도구와 기술을 통해 자신의 경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3. 성인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과 대학의 역할 확대

대학들은 성인 교육의 중심 역할을 맡으며, AI 및 디지털 교육 과정을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등교육법이 개정되며, 대학들은 평생교육 기능을 강화하여 성인 학습자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전문대학, 원격대학을 대상으로 한 직무능력 개발을 적극 유도하며, 국민내일배움카드 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재교육 기회를 넓힌다.

  • 국민내일배움카드 활용: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교육·훈련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5년간 300~500만 원의 훈련비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 카드를 디지털 교육과 연계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4. 디지털 문해교육과 장애인을 위한 교육 지원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도 디지털 기술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문해교육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디지털 자립을 이루고, 생활 속에서 필요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금융 앱이나 무인 주문기 등의 사용법을 배우는 생활 밀착형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교육은 일상에서 디지털 기술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한, 방송대와 같은 지역 대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이러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5.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의 개선 및 맞춤형 학습 경로 제공

전통적인 평생학습 제도인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가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선된다. 학점은행제는 소단위 전공과정을 도입하여 디지털 분야에 집중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며, 독학학위제에도 인공지능(AI)·디지털 관련 전공을 새롭게 신설하여 성인 학습자들이 디지털 기술 변화를 따라잡을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평생학습 통합(원스톱) 플랫폼 온국민평생배움터를 고도화하여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학습 경로를 추천하고, 학습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 플랫폼은 학습 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래의 경력 개발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6. 가상실험·실습 콘텐츠 공유 플랫폼 구축

 

성인 학습자들이 실제로 실습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가상실험 및 실습 콘텐츠 공유 플랫폼이 방송대를 주축으로 구축된다. 이러한 플랫폼은 대학, 평생교육 기관, 직업교육 기관 등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성인 학습자들이 실습을 통해 직접 기술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둔다.

7. 디지털 평생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정부는 디지털 평생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부처·기업·지자체 및 글로벌 기관과의 협력적 협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평생교육 생태계를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고, 성인 학습자들이 기술 변화에 맞추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또한, 대학 졸업 전에 대학생 1인-평생학습 1계좌 개설을 지원하여 학습 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경력 개발에 필요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역량 진단 및 인증 체계를 한국형 디지털 역량 진단 체계로 일원화하여 성인 학습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진단하고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8. RISE 체계와의 연계 협력

디지털 평생교육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연계되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성인 학습자들이 지역 내 대학을 중심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평생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 특히, 대학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디지털 분야 평생교육에 적극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9. 4대 과제와 10대 세부 추진과제

AID 30+ 프로젝트는 4대 과제와 10대 세부 추진과제를 통해 구체적으로 실행된다. 이주호 부총리는 기술 혁신과 인구 구조 변화에 직면한 현재 대한민국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와 관계부처, 기업, 지자체, 대학 등이 함께 협력하여 국가 차원의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보다 많은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성인 재교육과 향상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결론

이번 AID 30+ 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성인 학습자들이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과 경력 도약권을 통해 성인들이 재교육과 향상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대학과 정부 기관의 협력을 통해 평생학습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문해교육과 맞춤형 학습 경로 제공을 통해 누구나 디

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 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문의(총괄) :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 평생직업교육기획과(044-203-6364)